[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전문가들은 지난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일본증시가 올해는 눈부신 활약을 보일 것이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CNBC는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기조 지속과 일본 연기금의 일본주식 비중 확대,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일본증시가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15명의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닛케이지수가 올 연말 1만9900까지 17%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록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 러스 코에스테리히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과 자기자본이익율(ROE)이 대폭 개선됐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노무라도 최근 엔화 가치 하락과 저유가 영향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노무라는 투자자들 간 선호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는데, 일본 투자자들은 건설과 원자재 관련 부문에 베팅하는 반면 해외 투자자들은 은행 및 부동산 부문에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만7450.77로 마무리된 닛케이지수는 올 들어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유가 급락 장기화 등의 부담으로 3% 정도 빠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