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 기사는 1월6일 오전 10시01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새해들어 연일 급등세를 보이는 다음카카오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강력하게 상승할지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무엇보다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올해 유망주식으로 추천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5분 현재 다음카카오 주식은 전날대비 3000원, 2.08% 오른 14만7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지난해 8월20일 장중 18만 3100원을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12월 중순 한때 12만원 선이 깨지기도 했다. 하지만 연말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더시 새해들어 강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거친만큼, 단기 바닥권에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은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보여주는 양상이다.
이미 지난 2일 뉴스핌이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증권사 CEO들의 증시 전망을 조사한 결과, 다음카카오는 올해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HMC투자증권, KDB대우증권, NH투자증권 등 조사에 응한 7개 증권사중 업계 '톱3'인 NH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CEO가 모두 다음카카오를 선택한 것.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도 경쟁관계나 정책불확실성과 관련된 위험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장기 성장성에서 다음카카오를 주목했다.
우선 최근 주가가 전고점인 약 18만원선에 비해 40%이상 하락한 낙폭 과대주이기도 하고, 가깝게는 실적가시성과 길게는 안정적 성장이라는 조건을 갖춰 다음카카오는 넉넉한 상승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를 이동평균선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현재가가 박스권을 돌파한 종목으로 꼽았다.
또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 모바일 광고 성장의 본격화, 핀테크 수혜로 목표주가를 20만원 유지하는 전문가들도 눈에 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다음카카오에 대해 "모바일 광고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4분기 다음카카오의 매출액은 2519억원, 영업이익은 6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호전의 원인은 다음 포털 광고의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카카오 광고의 성장과 게임 부문의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상승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하고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으로 카카오페이, 뱅크월렛 등 구조적 성장성이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한편, 전날 다음카카오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회사 키즈노트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다음카카오는 키즈노트를 인수해 기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인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또 마케팅과 개발 노하우 등을 키즈노트에 제공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