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활고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세 모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2014년 2월 26일 서울 송파구, 작은 지하방에서 세 모녀가 연탄불을 피우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편지봉투에 적힌 유서에는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인 70만원이 들어있었다.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직을 못하던 두 딸과, 식당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에 팔을 다쳐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어머니 박씨. 어려운 형편에도 공과금 한 번 밀린 적 없었던 세 모녀는 생활고 끝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은 극단적인 상황에 몰릴 수 밖에 없었던 세 모녀에 대해 취재하기 시작한다.
기초생활수급과 같은 보조금 지원 시스템을 몰랐을 것이라는 여러 추측만 난무한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은 취재 도중 세 모녀를 잘 알고 있다는 지인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세 모녀의 지인은 "동사무소에 가서 보조금 신청을 했는데 30대 딸이 둘 있으니까 안 된 거야. 그러니까 두 번 다시 가서 신청을 안 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담당 사회 복지사는 "상담한 게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분이 서류를 제출하신 적이 없다"고 말해 진술이 엇갈린 가운데,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세 모녀가 외롭게 세상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20일 오후 11시15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사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