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정부가 과학기술을 활용해 농업분야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16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제2기 자문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된 21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산학연 각계 인사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과 농업혁신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현장의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국가존립의 필수산업이자 미래상장산업인 농업분야에 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혁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상엽 자문위원은 "우리나라도 그동안 축적된 연구성과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혁신방안을 추진한다면 농업 선진국으로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창출, 개방형 혁신 전략을 제안했다.
먼저 한국형 스마트팜의 경우 핵심기술을 국산화해 한국형 보급 모델을 확산하고, 우리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고도화 모델 개발 및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민간 상용화가 저조한 밭농업 기계에 대해서는 출연(연) 보유기술을 활용해 노동부담을 낮출 수 있는 소형·저가 농기계를 긴급 실용화하고 주산지 중심 테스트베드형 시범마을을 운영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에너지화 활용이 저조한 농산 부산물을 바이오매스와 화학물질 등 새로운 부가가치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타운 활용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농업 현장과의 유기적 소통채널과 농업 특성을 고려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부족한 만큼, 출연연·대학 기술 연계, BM 멘토링 등 'Pre-BI(Business Incubation)' 지원,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연계해 농업전문 엑셀러레이터 양성, VC·엔젤 등 투자연계, 현장실증 Test-Bed 지원, 무상기술이전 등 농업벤처 성장·도약을 지원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러한 과학기술기반 농업 혁신전략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2017년까지 스마트팜을 8000농가에 보급하는 등 3년간 누적된 전체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5조7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