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증시에서도 향후 불안정의 징후가 엿보이고 있어 변동성이 커지는 기류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위험프리미엄을 더 고려해 밸류에이션을해야 한다면 주가는 부진하거나 정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최승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여러 위험자산의 가격속락 등으로 변동성이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일부 자산가격과 위험 지표들은 2013년 버냉키 충격 때 수준을 넘어섰고 유가와 산유국 자산들 뿐 아니라 타격을 받은 위험자산들의 범위가 넓다고 봤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지난 주에는 미국과 선진국 주가도 이런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VIX)은 채권 변동성지수 보다 크게 오르는 모습이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실물의 긍정적 영향보다 위험자산 변동성 심화에 글로벌 증시가 취약하게 반응하는 이유이다.
국내증시도 유가 하락으로 한국경제(기업이익)가 예상보다 나아질 수있다고 공감한다면 오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충분히 싸지 않다면 좀 다르다.
특히 변동성 심화로 인해 주식위험프리미엄을 더 고려해 밸류에이션을해야 한다면 주가는 부진하거나 정체일 수 있다.
올해 연말 순이익 예상에 근거하면 수가수익률배수(PER)가 14배 수준이다. 내년 순이익 컨센서스를 신뢰하기에는 아직 미덥지 않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지지가 유효하지만 여전히 눈높이는 높지 않아야 한다는 것.
최 연구원은 "당분간은 미국의 경기 호조, 주요국의 정책 기대 등이 시장의 지지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불안정의 징후들이 엿보이고 차별화로 인해변동성이 커지는 기류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