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번 주(12월 15일~19일) 국내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급락 속에 그리스 조기대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둔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은 환율 우려가 완화되는 종목들에 중복 추천했다.
SK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를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반등하는 데다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배당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은 "환율 반등에 따른 우려 완화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며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달러/원 환율 상승과 글로벌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익성 지속이 전망된다"며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환율 상승 속에 내수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있다며 기아차를 추천했다.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17.9% 증가, 신공장에서 신모델 출시 지속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보유 중인 현금도 M&A(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4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로 내년 성장 모멘텀이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성장 기대감 속에 엠케이트렌드를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입점 계기로 향후 중국 NBA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KDB대우증권은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한 추천을 이어갔다. 유안타증권 측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가입자 증가와 수익증가의 선순환 구조에 따른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효성, 삼성SDI, 한국전력, LG전자가 추천주 목록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효성과 삼성SDI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효성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57% 증가한 115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TAC 필름 증설 효과로 내년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삼성SDI에 대해서는 "4분기 삼성전자, 애플, 중국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로 2차 전지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사가 주도하는 자동차용 2차전지 및 OELD 소재 사업 등은 삼성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배당액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5년간 국내 발전설비 증가율이 전력소비 성장률을 상회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LG전자를 추천했다.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스마트폰(MC부문)이 제품 믹스 효과 및 규모의 경제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유가 하락에 대한 수혜주로 지난주에 이어 대한항공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