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로 다시 오른 영향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23분 현재 1105.10/1105.30원(매수/매도호가)으로 11일 종가보다 4.20/4.40원 올라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2.10원 상승한 1103.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1103.00원과 1105.50원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119엔대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 대비 원화의 강세는 달러/엔 환율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밤 사이 뉴욕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8.90엔까지 오르며 달러화의 강세를 반영했다. 이는 미국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10월보다 0.7%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0.3%포인트 웃돌며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오는 14일로 예정된 일본의 총선거에서는 자민당의 압승이 확실시 되며 일본의 완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밤 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04.90원으로 최종 호가되며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날 종가(1100.90원)보다 2.40원 상승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엔이 그 동안 조정을 받은 것도 있고 일본의 총선거를 앞두고 자민당의 승리가 예상되면서 달러/엔이 올랐고 달러/원도 이에 동조화가 되다 보니까 오르는 장세”라고 말했다.
그는 “장 초반치고는 조용한 편이지만 오늘은 오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어제 미국 경제지표 영향 때문에 달러화가 상승한 부분을 반영해 1100원대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요한 정책과 지표가 발표된 상태고 FOMC가 남아있는데 그간 경제지표 rtjsaks 놓고 보면 달러화 강세 쪽에 무게를 두는 게 합리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1095~1100원에서 달러/원 하단을 다지고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