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드라마 ‘미생’이 침체된 패션 시장까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드라마가 방송된 10월 17일 이후 신세계 SSG.com 패션 장르 신장율을 살펴본 결과 드라마에 주로 등장하는 오피스 패션 장르의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보다 80% 가량 늘었다.
최근 패션업계가 제로에 가까운 저성장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특히 신세계몰에 입점한 남성정장 및 셔츠 브랜드들의 신장율은 4배 늘어난 290%를 기록해 장그래, 장백기, 한석율 등 패셔너블한 남성 신입사원들의 패션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SSG.com은 이런 여세를 몰아 ‘직장인 패션의 완생’이라는 특별 행사를 시리즈로 열고 직장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등 실제 대기업에 근무 중인 직장인들을 모델로 앞세우고, 이들이 추천하는 제품들로 꾸린 이색 행사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세계 SSG.com은 또 이번 삼성전자 직원 패션 스타일 후에도 제일모직 등 다양한 기업들의 직원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고 관련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예철 신세계 SSG.com 상무는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침체된 패션 시장까지 살리고 있어 실제 직장인들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하고 이들로부터 제안 받는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색 차별화 행사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