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국달러선물 글로벌(야간)시장을 8일 오후 6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야간시장의 개설·운영으로 환위험관리 및 새로운 투자수단의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입장이다.
거래소는 "국민 경제 측면에서 국내 외환시장 공백기에 다양한 거래주체가 참여하는 대체시장을 제공함으로써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일방향성 영향 완화를 예상한다"며 "이러한 환율안정을 통해 기업 등 실수요자들의 환리스크 관리비용을 줄이고 수출입 물가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환시장 측면에서도 역외 NDF, FX마진거래 및 해외통화선물 등 장외와 해외 외환거래 수요를 장내시장으로 유인해 거래소의 인프라를 통한 외환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시장참가자 측면에서는 거래소가 중앙청산소(CCP)로서 결제이행을 보증함에 따라 결제 안정성이 확보되고 야간 환리스크 관리가 용이해진다"고 언급했다.
이번 미국달러선물 글로벌 시장개설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외환시장 선진화 항목과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