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번 주(12월 8일~12일) 국내 증시는 수급 개선 속에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자금 유입과 연기금의 매수 확대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국제 유가 급락 속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목 추천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5년 반 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7센트, 1.5% 하락한 배럴당 65.84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저 종가다.
SK증권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 수혜가 예상된다며 대한항공을 추천했다.
유가 하락과 더불어 여객, 화물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한진, 한진칼을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현대증권은 "한진이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물류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직구 고객 증가 등 연말과 연초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유가 하락에 따른 진에어 수혜 기대감과 대한항공 주가 상승으로 NAV(순자산가치) 확대가 가능하다"며 "한진칼-정석기업-한진-한진칼의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한진칼 주당 NAV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신증권은 유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에 러브콜을 보냈다. 내년 대우조선해양의 예상 PBR(순자산비율)은 0.66배이다.
현대차는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으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가 4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과 글로벌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 삼성동 한전 부지 매입 후 주가 급락한 데 따른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른 환율 우려 완화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적 개선 전망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대거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국제 곡물가 상승 반전과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 노은 신제품의 매출 확대가 마진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대현을 추천주 목록에 올리며 "보유 브랜드의 고른 매출 분포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블루페페, 주크 등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유안타증권은 네이버(NAVER), KDB대우증권은 종근당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