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주가가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안에 3000포인트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창청(長城)펀드 관계자는 2일 비록 경제상황은 낙관적이지 못하지만 정부의 개혁과 경제구조 전환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은행 부동산 식품음료 의약 등의 추가적 상승동력으로 볼때 상하이 종합은 연내 3000포인트까지 충분히 오를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은행주가 연말 한달동안 15% 이상 추가로 오르고 현재의 상승랠리가 지속되면 상하이종합은 앞으로 10% 이상 오를 것이라며 이럴게 되면 지수가 3000포인트 오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은 11월 21일 금리인하발표가 나온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2일까지 13%나 올랐다. 2일 상하이종합은 개혁 가속화 및 팽창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11% 오른 2763.54포인트를 기록, 2800포인트대로 성큼 다가섰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