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이기영(51)이 과거 갑상선암을 앓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은 '30년 명품 연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효정, 이기영 형제가 출연했다. 이효정 이기영 형제는 '형제가 따로 또 같이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영은 지난 2012년 11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기영은 "가슴 안에는 남자답지 못한데 그래도 남자다운 척을 하려고 사는 사람이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동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기영은 "내게 원인 불명의 임상에 한번도 없던 일이 나타났다. 그래서 방사선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해봤다"며 "갑상선암 때문에 기인한 현상이 아닐까 싶어 수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영은 "만 2달을 병원생활 했다"며 "스테로이드 주사를 강하게 맞아 장이 헐어서 그냥 피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기영은 "눈에 보이는 증상은 굉장히 아파보이고 힘들어하니까 아내가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아내가 내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기영은 갑상선암 수술에 대해 "어머니는 아직도 모른다"며 "이제는 많이 지난 얘기니까 '이놈의 새끼'라고 한말씀 하시겠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