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모델하우스 3만8천여명 몰려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 광교신도시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와 맞먹는 분양 열기를 보이고 있다. 주인공은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광교'다.
올 들어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원천호수공원과 인접한 데다가 분양가를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로 브랜드를 바꾼 후 분양된 점도 기대감을 높였다.
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광교’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동안 3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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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견본주택 개관후 주말 사흘동안 3만8000여명이 몰렸다. |
힐스테이트 광교 장영우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가 빗발쳐 관심이 높은 줄 알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 할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호수 조망뿐만 아니라 호수공원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3면발코니 등 특화평면이 어우러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위치한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9층, 총 6개동, 전용면적 97~155㎡, 총 928가구로 구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총 2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72실이다. 이번 분양되는 물량은 아파트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나중에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광교의 평균 분양가는 3.3㎡ 1,540만원대(펜트하우스 제외)로 인근 자연앤자이(14블록) 전용면적 101㎡ 매매가가 3.3㎡당 1776만원, 광교래미안의 전용 97㎡ 매매가가 3.3㎡당 1735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판상형 설계에다가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고 서비스면적이 넓게 제공되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됐다.
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2순위, 4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오는 10일 당첨자발표 후 12월 15일~17일에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문의) 1670-1221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