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경비원 분신 아파트의 동료 경비원 78명이 전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단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 강남 압구정의 A아파트 경비업체 선정을 수탁하는 한국주택시설관리주식회사는 경비원 분신 아파트의 경비노동자 전원에게 해고 예고 통보장을 보냈다.
노총 서울일반노조는 "경비원 분신 아파트 78명을 비롯한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일에서 20일 해고 예고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입주자임원회에서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라며 "이번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입주자 측 일부는 이러한 노조 측 입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입주자임원회에서 동대표회장 등이 그런 의견을 내놓기는 했으나, 내달 초 열리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확정해야 할 사항"이라 말했다.
또한 경비원 분신 아파트 노동자 전원 해고에 대해 "정말로 용역업체를 바꾸고 경비원 등을 해고하려 했다면 이미 새 업체 선정작업을 시작했겠지만 전혀 결정되거나 진행된 것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