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억만장자NOW] 알리바바, 거물들 주머니도 열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헤지펀드들, 애플 던지고 알리바바로 채워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 9월 뉴욕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라는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데뷔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매력은 억만장자들에게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굳건한 신뢰를 보여왔던 애플 주식을 팔고 그 자리에 알리바바 주식을 채워넣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변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10대 헤지펀드들은 지난 분기동안 무려 13억달러 규모의 애플 주식을 내다 팔아 최대 매도 종목으로 기록됐다.

반면 대형 헤지펀드들은 동기간 알리바바의 주식을 14억달러 사들였다.

알리바바는 뉴욕 증시 상장 첫날 40% 가까운 급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는가 하면 이후 실적 발표에서 54%의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입증한 바 있다. 더욱이 지난 11일 '독신자의 날'에는 하루 매출이 10조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해내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공모가 기준 68달러였던 알리바바의 주가는 현재 114달러선마저 뚫고 천장을 높이는 랠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알리바바로 '통한' 거물들의 호평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별 보유 지분 공시(13F)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들 중 다수가 지난 분기동안 알리바바 주식에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특히 헤지펀드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줄리안 로버트슨과 조지 소로스 모두 알리바바의 투자 매력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거매니지먼트 로버트슨은 알리바바의 주식 121만6000주를 사들이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많은 비중인 28.65%를 알리바바에 할애했다.

그는 지난 9월 당시 주식과 채권 시장에 상당한 수준의 거품이 있어 거품 붕괴시 큰 재앙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알리바바를 "굉장한 기업"이라고 평가해 노골적인 호감을 보인 바 있다.

로버트슨의 알리바바 주식 평균 매입가는 90.53달러로 이미 26.8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송유미 미술기자]
그런가 하면 또다른 '전설' 조지 소로스 역시 알리바바의 주식 440만주, 3억9090만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로스가 알리바바에 대해 애정을 쏟기 시작한 것은 약 5년 전으로 당시 알리바바 측은 헤지펀드계의 전설로 불리는 소로스의 지분 보유 현황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데이비드 웨이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소로스가 알리바바의 대주주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장에 큰 이슈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알리바바에 대한 억만장자들의 애정공세는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알리바바 상장 이전부터 오메가 어드바이저스의 레온 쿠퍼맨은 잭 마 알리바바 회장 등 경영팀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투자 의지를 밝혔으며 써드포인트의 다니엘 로브도 알리바바를 '숨겨진 보석'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분기 로브 역시 알리바바의 720만주를 매집해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7.34%를 알리바바 주식으로 채우고 있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테퍼 회장은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0.95% 규모(72만5000주)를 알리바바에 할애했고 존 폴슨과 레온 쿠퍼맨도 알리바바의 주식을 각각 190만3000주, 41만주씩 사들인 것으로 집계돼 알리바바에 대한 월가 거물들의 관심을 방증했다.

한편 알리바바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피트 나자리안 옵션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의 낙관적인 매출 규모와 월 가입자 증가율에 대해 주목하며 알리바바의 주가가 주당 150달러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알리바바가 온라인 결제시장에서 애플과 파트너십 체결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가 하면 중국에서 역시 가처분 소득 증가 등은 알리바바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