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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 옛 서울 모습이 화제다. [사진=SBS 뉴스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700여 장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화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한달 간 '서울 시(視)·공간의 탄생 : 한성, 경성, 서울'을 주제로 한 '2014 서울사진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축제는 서울시가 축제의 정례화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총 3부작으로 진행 중인 서울의 기억(2012), 사람(2013), 공간(2014) 중 세 번째 테마다.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사진축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서울시내 공·사립 미술관 및 갤러리 21곳, 서대문 독립공원 등에서 열린다.
공개된 사진들 중 100년이 지났는데도 여젼히 같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보신각 종이 눈에 띈다.
또 현재 한국은행과 중앙우체국, 백화점과 일반 은행으로 쓰이는 건물들이 일제 강점기 시절에도 조선은행, 경성우편국, 미쓰코시 백화점, 저축은행이었던 곳으로, 당시 100년 전 옛 서울의 최고 금융 1번지였다고 알려진다.
100년 전 옛 서울을 볼 수 있는 '2014 서울사진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