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3일 오전 국채선물 시장이 강세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1월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으나, 시장은 큰 반응이 없는 분위기다. 예상된 기준금리 결정보다는 잠시 후 예정된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소수 의견의 존재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왔을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전날까지 선물시장에서 매도세를 늘렸던 외국인이 다시 3년 선물 순매수를 7000계약 수준까지 늘리면서 시장은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이달에 인하 전망 기관은 거의 없었기에 동결 발표났는데도 시장은 조용한 모습이다"라며 "최경환 장관의 국회 발언으로 인하 기대감도 다소 희석됐으나 이제 소수의견 여부에 따라 추가 인하를 타진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만 계약 정도를 팔아서 추가매도에 대한 경계심이 있던차에 오늘 아침에는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 하고 있고, 소수의견이 있다는 얘기도 돌면서 매도로 대응한 국내기관 입장에서 맘이 편치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금통위 발표는 예상된 동결이어서 시장에 반응이 미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을 믿고보고 있는데 아침부터 매수를 하는 것보니 소수의견을 기대하는 것 같기도 하다"며 "스왑시장에서도 비드는 없이 계속해서 오퍼만 다소 나올뿐이다"라고 말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6틱 상승한 107.94를 나타내며 107.87~107.9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3틱 오른 119.73에 거래되고 있다. 119.57로 출발해 119.54~119.81 사이에서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