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싱글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눈물겨운 모태솔로 이야기를 다룬 일본영화 '모테키:모태솔로 탈출기'의 한 장면 [사진=영화 '모테키:모태솔로 탈출기' 스틸] |
[뉴스핌=대중문화부] 보건복지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일명 싱글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해명자료를 통해 싱글세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저출산 보완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결혼·출산·양육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과제들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싱글세에 대해서는 “싱글세 등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싱글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보건복지부의 싱글세 논란 해명에 앞서 한 매체는 복지부 고위관계자를 인용, 최하위에 머무른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장기적으로 싱글세 같은 페널티 정책을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싱글세와 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비공식적인 발언을 인용한 기사”라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얘기하던 중 이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의 역사성을 검토하며 흘러나온 얘기”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싱글세 논란 해명에도 인터넷에는 “가뜩이나 가을 타는 싱글 많은데 싱글세라니 너무한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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