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사례가 화제가 되면서 그간 일본 입국이 거부됐던 사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철은 9일 일본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아내와 함께 출국사무소에 4시간 정도 억류됐다. 결국 이승철은 일본 입국이 거부돼 바로 귀국했다.
이승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사태에 대해 "표적 및 보복성 입국 거부로 받아들인다"며 "일본에 재입국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부당한 일에 적극 대처하고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식의 일본 입국 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6년 SBS 특집물 제작을 위해 제작진과 함께 가수 정광태의 일본 비자를 신청했을 때, 정광태만 석연찮은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다. 정광태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다.
이후 2011년에는 그룹 비스트, 씨엔블루 등 다수의 K팝 가수들이 일본 입국 당시 공항에 8시간 가량 억류됐다가 돌연 입국을 거부 당했다. 일본 측은 표면적으로 비자와 관련해 문제를 삼았다. 당시 2011년에는 독도 문제로 한일 양국의 대치 국면이 강했던 시기였다.
또 2012년에는 배우 송일국도 일본 외무성 야마구치 츠요시 부대신으로부터 '일본에 입국하기 힘들 것'이라는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송일국은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에 송일국은 "그냥 제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고 SNS에 글을 게재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의 이유에 대해 이승철이 지난 8월14일 독도를 방문했고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를 발표한 것을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