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코스피 시장은 삼성그룹주 상승 및 한중 FTA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410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억원, 796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이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운수장비, 제조, 보험,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금융,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종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음식료, 의약품,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가스, 통신, 은행, 유통, 서비스, 종이목재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과 3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5.14%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는 한중 FTA 타결 소식과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78%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636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원, 32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씨케이에이치(14.99%), 차이나그레이트(12.55%), 차이나하오란(7.29%)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은 한중 FTA 타결과, 후강통 실시 등으로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해소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승마감했다.
위메이드는 계열사인 네시삼십삼분이 중국 텐센트와 네이버라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7.24% 상승 마감했다. 반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였던 인바디(-14.33%), 엑세스바이오(-5.22%) 등 의료기기 업종은 코스닥 심리 악화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최고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시장의 안정과 낙폭이 과대했던 조선, 화학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지만, 일본 양적완화 확대 영향 및 수급 불안정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대형주의 숏커버링 여부와 개별종목들의 슬림화 내지는 확산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시장의 주도주였던 게임주가 흔들리고, 기관 수급 악화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주도주의 부재 및 최근 상승이 컸던 화장품, 의료기기, 게임주 관련주가 흔들리는 만큼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대형주는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에 관심을 가질만하고 중소형주는 기존 주도주(헬스케어, 바이오, 게임, DDR4 등) 중심의 트레이딩으로 대응 내지는 현금 보유를 추천한다.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