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통위 관계자는 2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도 아이폰6 불법 보조금을 지급해 대란을 불러온 일부 대리점과 관련, 이통3사 관계자들을 불러 강력 경고했다.
이날 이통3사를 대상으로 강력 경고와 함께 불법보조금 지급 재발방지를 촉구한 방통위는 아이폰6 대란을 몰고온 일부 대리점의 보조금 지급 방식과 규모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 대란은 지난 10월1일 정부가 단행한 단통법을 정면으로 비웃듯 일부 대리점이 아이폰6 출시 하루 만에 불법보조금을 풀면서 벌어졌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된 애플 아이폰6(16GB)에는 최고 70만원의 불법보조금이 붙었다.
투명한 보조금 공시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단통법에 따라 지난달 31일 이통3사가 공개한 아이폰6 보조금은 최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19~25만원이었다.
때문에 정부 단통법에 따라 지난달 24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예약판매를 접수한 사람들만 제값을 준 꼴이 됐다. 아이폰6 대란 직후 한 예약판매 구매자는 “허탈하다. 남들이 이야기하는 호갱님이 될 줄은 몰랐다”며 “아이폰6 대란을 정부가 예상 못하고 단통법을 내놓은 건지도 솔직히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