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업종 대표株 매수세 유지할 필요있다"

기사입력 : 2014년10월27일 08:17

최종수정 : 2014년10월27일 08:17

현지시각 24일 미국시장이 장초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하여 하락출발 하기도 하였지만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흐름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고 여기에 신규주택매매등의 우호적인 발표도 시장에 도움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에볼라 바이러스라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실적이라하는 현실적인 안도감으로 이겨내 결국 0.7%대 상승을 하며 마감하였습니다.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금요일 코스피지수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여파로 0.09% 하락한 57.58로 마감하였지만 MSCI 이머징 마켓지수는 미국시장과 비슷한 0.71%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이머징시장에 대한 흐름도 나쁘지 않아 외국인의 행보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캐터필라가 유럽에서의 매출이 증가하였다는 소식은 결국 유럽의 경기둔화 흐름을 약화시키는 결과였는데 이는 캐터필라가 중장비 업체라는 점에서 이들의 매출 증가는 결국 기업 설비투자의 증가를 예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UPS의 실적도 양호한 성장에 의해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보였다는 점도 주목해야 되는데 이는 페덱스와 마찬가지로 특송업체라는 기업특징상 글로벌 물류의 증가를 예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은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완화되는 흐름이여서 우호적인 모습이라 할수 있는 것입니다.

야간선물에서는 외국인이 848계약 순매수 하면서 1포인트 상승한 244.3으로 마감하여 월요일 1934정도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1056.1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1.4원정도 하락출발하는 모습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 결국 월요일 우리시장은 장초반 우호적인 모습으로 출발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흐름속에 시장은 결국 테이퍼링 종료를 앞두고 있는 FOMC회의와 미국의 GDP성장률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는 하루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머징시장등에 영향이 큰 글로벌 경기의 흐름을 어느정도 알수 있는 미국의 캐터필라와 UPS등의 매출 증가의 흐름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을 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나쁘게만 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는 결국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이 종료가 되더라도 조기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에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율이 낮은 상태에서 연준이 섣부른 정책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한되고 있고 중국의 흐름이 3분기 GDP성장률이 7.3%에 그쳤지만 리커창 총리가 올해 7.5% 성장은 확실하다는 점에서 4분기 중국 흐름에 대한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하기에 시장에 대한 접근은 4분기 중국에 대한 기대감, 미국의 섣부른 통화정책 변화 약화,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감 완화등을 바탕으로 경기 민감주에 대한 접근을 해야 될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러한 중기적인 관점속에 월요일에도 결국 안정적인 배당성향의 프로그램 매수세와 글로벌 경기둔화 약화등을 바탕으로 시장은 양호한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지속적으로 업종대표주들에 대한 특히 중국관련주들에 대한 매수세는 유지해야 될것이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업종대표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될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서상영 KR선물 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사진
"주담대 6억 이상은 안됩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초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가계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확 조이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향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총액 한도가 없는 주담대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한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고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하며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유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처분 기간이 줄었다. 위반 시에는 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든다. LTV는 자산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뜻한다. 7월부터는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며 정책 대출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줄인다. 은행의 대출 가능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 3단계 조치에 이어 이번 초강도 대출규제가 중첩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문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예컨대 스트레스 DSR 3단계만 적용 시 연봉 1억원 직장인이 만기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금리 4%의 조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변동 주택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는 5억8700만원으로 기존 2단계 대비 2000만원가량 줄어든다. 또 수도권 가산금리 1.5%P가 더해져 금리는 5.5%가 적용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정책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더해지면서 대출한도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가량 줄면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추가로 10~30% 감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기 때문에 집값에 따른 대출금도 축소된다. 또 총량 소진 시 대출 자체가 거절될 수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주택구매도 어려워진다. 수도권 주담대 대출의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대출금액은 6억원 한도 내에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비율 등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규제는 토요일인 지난 28일부터 시행이 본격화됐다. 발표 당일인 27일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하거나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정부가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이유는 과열된 부동산 열풍 및 가계대출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늘어난 752조 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332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영업일당 평균 4584억원이 늘어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정부는 이번 규제로 올해 하반기 10조원, 연간으로는 20조원 가량의 가계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30세대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romeok@newspim.com 2025-06-29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