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22일 달러/원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0.30원 오른 1055.0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37분 현재 환율은 0.40/0.10원 내린 1054.30/1054.6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고가는 1055.80원, 저가는 1053.9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날 현물 환율보다 0.80원 상승한 1056.85원에 마감했다.
한편, 전날 발표된 미국 9월 기존 주택판매건수는 517만건으로 예상치를 웃돌며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가 은행권 부양을 위해 양적완화(QE)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자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 이에 유로화는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2% 하락한 1.2715달러를 기록했으며, 유로/엔의 경우 0.78% 떨어진 135.77엔에 호가됐다.
전날 역외시장을 반영해 환율이 소폭 상승하긴했지만,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도 1원 가량 내린 상황이고,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도 상승과 하락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반적으로 눈치보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상승과 하락 재료가 상충되고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 소폭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1054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도 "역외시장에 견주어 보면 생각만큼 많이 오르고 있지는 않고 있다"며 "코스피가 지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 탄력을 보이지 못하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오늘 장 변동성을 가져올 재료로는 국내 증시 외인 매도세와 엔화의 움직임 등이 주목된다"며 "역외시장에서 유로화의 급락폭이 우리나라 환율로 따지면 5원~6원이니, 달러/원 환율도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