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폭설, 눈사태 발생…등산객 24명 사망 "한국인 등산객은?"

기사입력 : 2014년10월16일 09:08

최종수정 : 2014년10월16일 09:08

히말라야 폭설로 눈사태가 발생해 등산객 최소 24명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히말라야 폭설로 인한 눈사태로 트레킹하던 등산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각) 네팔 일간 히말라야 인터넷판은 네팔 히말라야 폭설로 인한 눈사태로 트레킹하던 외국 등산객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연락두절 상태라고 보도했다.

네팔 당국은 이번 히말라야 폭설 눈사태로 숨진 자국민 12명을 비롯해 캐나다인 4명, 폴란드인 3명, 이스라엘인 3명, 베트남인 1명, 인도인 1명 등 모두 24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은 60여 명이 현재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히말라야 폭설로 수십 명이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말라야 폭설 눈사태 사고 당시 안나푸르나봉으로 향하는 쏘롱라 길목(해발 5461m)에는 모두 168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들 중 한국인이 포함됐는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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