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해 강세폭을 확대했다.
전날 국내시장이 한글날 연휴로 휴장했던 가운데 미국 9월 FOMC 의사록이 비둘기적으로 해석됐다. 독일의 8월 수출지표가 부진하자 유로존 경기 우려가 심화됐고 이에 글로벌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해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매파적이었던 국정감사 영향으로 최근 가격이 약세 조정된 탓에 저가매수세도 원활한 모습이다.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우호적이다.
교보증권 이슬비 연구원은 "비둘기 FOMC 의사록과 함께 최근 경기지표가 부진했던 독일의 8월 수출지표마저 부진해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됐다"며 "최근에 한은 국감 이후 가격 부담 인식으로 금리가 약보합 흐름을 보였는데 그에 따른 저가매수 심리도 작용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외국인도 매수하고 있고 강세 우호적이긴 하나 10월 금통위 동결 가능성이 고개를 드는 분위기라 조심스럽다"며 "주말도 앞두고 있고 거래분위기도 소극적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3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8틱 상승한 107.74를 나타내고 있다. 107.70~107.76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9틱 오른 118.88에 거래되고 있다. 118.72로 출발해 118.72~118.9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3.5bp 하락한 2.261%를, 5년물 14-4호는 전날보다 3.2bp 내린 2.445%을, 10년물 14-5호는 3.1bp 하락한 2.82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