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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아이유 '소격동'이 공개된 가운데, 곡의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서태지컴퍼니] |
'소격동'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1980년대 전두환 정권 시절 대학생들을 강제징집해 정신교육을 했던 곳이다.
'소격동'에 모인 대학생들은 정부의 하수인 역할을 교육받았고, 저항할 경우 육체적·정신적 폭력을 포함한 가혹행위가 벌어져 이 과정에서 6명의 젊은 이들이 사망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한 '소격동' 공개에 앞서 "여자와 남자의 입장에서 1980년대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일어난 일을 곡으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공개된 아이유 버전 '소격동'은 멜론과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