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9일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60원 오른 1049.00원으로 시작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로 전 거래일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해서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3.80/4.30원 오른 1048.20/1048.7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49.80원, 저가는 1048.00원이다.
전 거래일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달러화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 수정치가 4.6%(연율)으로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는 전 거래일 현물환율 종가보다 3.95원 상승한 104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경제성장률의 호조로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진행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라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금일중 1050원선 상승 돌파 시도를 이어가겠으나 시기상 월말과 분기말인지라 1050원대 안착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많이 오른 부분을 반영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아침에 1050원대까지 가는 것 같더니 막혀서 더이상 레벨을 끌어올리지는 못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중 1050원대를 한번 치지는 않을까 싶은데, 워낙 그정도 레벨에서는 네고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완전히 상승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너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보니 이에 편승해 상승하는 흐름이나, 그래도 월말이고 1050원대 레벨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추가 상승은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1050원대를 계속해서 테스트할 것 같은데, 분위기상 한번 터치하더라도 월말 네고 나오면서 1050원대 안착은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