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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 자필 악보 발견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모차르트 자필 악보 발견 소식이 화제다.
헝가리 국립세체니도서관의 음악소장품 책임자인 발라즈 미쿠시는 27일(현지시간) 도서관 소장 고문서를 조사하던 중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노랗게 빛바랜 4장짜리 악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모차르트 자필 악보 발견은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남아 있는 모차르트의 자필 악보와 비교한 결과 확실시됐다. 이 악보는 모차르트가 직접 쓴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A장조(K.331) 진본 악보로 드러났다.
터키행진곡으로도 알려진 이 소나타는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과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모차르트 작품 가운데 하나다.
터키행진곡은 1783년께 만들어졌으며 원본은 소실되고 단 한페이지만 남아서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보관 중이다.
이번에 발견된 모차르트 자필 악보는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재단에서 보관 중인 나머지 한 장과 합쳐 세체니 도서관 귀중품 보관실에 옮겨질 예정이다.
모차르트 자필 악보 발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모차르트 자필 악보 발견, 정말 대단하다" "한번쯤 보고 싶다" "모차르트 자필 악보 발견, 천재의 자필이 담겨있는 거군"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