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인 소설가 이자벨라 타니쿠미. 그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디즈니의 히트작 '겨울왕국'이 자신의 소설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이자벨라 타니쿠미는 자신이 2010년 발간한 소설 '마음의 갈망(Yearnings of the Heart)' 중 총 18군데를 디즈니가 도용했다고 지적했다. 이 소설은 재난에 직면한 두 자매가 사랑과 다툼, 독립 등을 겪는 성장드라마를 담았다.
이자벨라 타니쿠미는 "딸과 '겨울왕국' DVD를 구입해 보다가 내 소설을 베꼈다고 직감했다"며 "안나와 엘사의 머리색이 다른 점, 둘 다 말을 갖고 있는 점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매가 좋아하는 남성 캐릭터가 몸집이 큰 점, 그리고 엘사가 실수로 안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점도 내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고소 소식을 접한 영화팬들의 의견은 냉담하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손해배상을 제기할 만큼 두 작품 간에 닮은 점이 없다는 목소리도 높다. 디즈니는 이자벨라 다니쿠미의 소송과 관련, 아직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