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0원 오른 1041.00원으로 시작했다. 개장 직후 상승폭을 늘려 1043원대 초반까지 상승한 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3.10/30원 오른 1043.00/1043.2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44.30원, 저가는 1041.00원이다.
전 거래일 역외시장에서는 독일 경제지표 악화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1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일본 아베 총리가 엔화 약세에 대한 일본 경제에 대한 영향을 살피겠다고 언급하며 달러/엔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는 전 거래일 현물환율 종가보다 0.15원 상승한 10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날 발표된 유로화 약세가 엔화까지 영향을 미치며 약세로 이끌었고, 이에 따라 원화도 약세를 시현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달러/엔의 상승세가 주춤하며 원/엔 환율이 오를 때마다 원/달러 시장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나타내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엔/원 환율 레벨이 951에서 955까지 오르자, 원/달러 시장에서도 이를 주목하며 달러 저점 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개장한지 10분도 채 안되서 1043원대를 찍고 올라간 것을 보면, 오늘 기준점은 1044원대 정도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간밤에 유로화와 엔화 모두 약세로 변화가 있어서 이에 맞춰가는 분위기다"라며 "독일 지표 부진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가 엔화를 약세로 이끌고 원화도 이에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NDF(역외 선물환율) 시장에서는 (달러 매수자들이) 미리 진입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아마 어제 환율이 밀렸던 기억에 다들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