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이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복사에서 금메달을 쐈다.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 나윤경, 정미라, 음빛나가 출전, 1855.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은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대표팀의 정미라는 공동취재구역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승이 확정됐을 때 함께 고생한 선수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면서 "그동안 계속 은메달만 땄다. 그런데 우승을 하니 너무 기뻤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618.5점으로 9위에 그쳤던 정미라는 "복사는 성적이 안 나와 단체전에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인천 적응 훈련을 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라는 우승 직후 눈물을 흘린 점에 대해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중국의 너무 막강해서 생각하지 않았다. 들어가기 전에 그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 뿐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미라는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지만 훈련을 계속했던 사연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정미라는 "2012 런던 올림픽이 끝나고 건강검진을 했는데 감상선 암이 진단을 받았다"며 "충격이 정말 커서 매일 밤마다 울기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수술을 하고 2개월만에 다시 총을 잡았다는 정미라는 "총이 너무 쏘고 싶어서 복귀를 서둘렀다. 사실 지금도 몸상태가 좋은 것은 아니다"면서 "직접적으로 총을 목에 붙이고 쏴야 하기에 힘들다. 특히 복사경기를 하려면 목의 통증이 너무 심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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