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현대증권은 내년 증시전망에 대해 "미국 통화정책 변경 리스크와 일본의 통화 완화정책에 따라 엔화약세가 국내 수출주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서 "미국은 올해 10월중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내년 중반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달러강세에 따른 엔화약세를 부각시켜 국내 수출주에 리스크를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일본은행(BOJ)도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함에 따라 엔화약세는 국내 시장에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전망에서 세계 시장보다 한국시장이 불리한 부분은 미국의 출구전략과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이 겹치는 점"이라며 "일본은행은 아베노믹스의 연착륙을 위해 공조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곽 연구원은 유럽 시장의 경기부양이 지속되고 있고 초이노믹스 시행으로 내수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수레벨업보다는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