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11회에는 한여름(정유미)이 남하진(성준)과 남이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 워크숍을 온 강태하(문정혁) 일행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모닥불 퀴즈경품잔치에 합류하게 된 여름은 태하와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문제를 맞히며 ‘그와 사랑했던 아름다웠던 시간’을 떠올렸다.
4주년 기념일, 야근을 하고 있는 여름을 위해 라디오에 그녀가 좋아했던 노래를 신청한 태하. 라디오 DJ(윤도현)의 음성을 통해 전해진 “서로 바빠 못 본지 벌써 10일이나 됐어요. 하루 종일 여자 친구 생각뿐이에요. 사랑해 한여름”이라는 사연을 들은 여름은 행복했다. ‘오직 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앵두나무로 만든 커플반지를 나눠 끼고, 흑산도의 유명한 느티나무 연리지를 함께 보러가자고 약속했다.
여름은 태하의 진짜 이별 선언 뒤 하진과의 여행 중에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잠들지 못했다. 밤 산책을 하다 태하와 마주쳤고, “잘 좀 지내면 안 되냐”며 걱정과 화가 섞인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매일 밤 여름의 공방 앞에서 그녀를 지켜보다 가는 태하에게 “니 인생 잘 살면 됐지, 왜 찾아 오냐. 그렇게 자꾸 나를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된다”면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주저앉았다.

이 가운데 하진은 태하 앞에서 울고 있는 여름을 목격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상황. 여름의 가슴 속에 다시 자리 잡은 태하와의 사랑의 기억은 그녀의 심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절정에 오른 문정혁-한여름-성준 세 남녀의 삼각 연애 이야기는 23일 밤 10시 KBS 2TV ‘연애의 발견’ 12회 ‘사랑해, 라는 말이 내 마음에 와 닿은 날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