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김현(49)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24일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폭행 사건 현장에 있던 김현 의원과 수행비서에 대해 24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22일 서면 출석요구서를 김현 의원 측에 발송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사건 경위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위해 현장에 있던 관련자는 모두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질심문 등 추가조사를 거친 뒤 유족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유가족들은 지난 17일 오전 0시43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상에서 대리기사 이모(53)씨와 싸움을 말리던 행인 김모(36)씨 등 2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가족들은 당시 세월호 특별법 통과 등과 관련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김현 의원이 마련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불렀다.
이씨는 유가족들이 자신이 도착한 뒤에도 30분 가량 대기토록 한 데 대해 항의하자 일방적으로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