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달러화 강세 및 재고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를 연출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는 등 주요 원유 소비국들의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1.35달러, 1.43% 하락한 배럴당 93.07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의 발표 이후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연출 중이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전일 연준의 발표가 달러화에 영향을 미치면서 원자재 시장에 하향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 그레이디 전략가는 "연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은 기자회견에 초점을 맞추며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반면 통화 및 원자재 시장은 성명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을 깨고 증가세를 기록한 것 역시 시장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67만배럴 증가한 3억 6227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6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을 크게 빗나간 것이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25달러, 1.26% 하락한 배럴당 97.72달러선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