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교통 여건은 아파트 중요 입지조건이다. 같은 브랜드를 단 아파트라도 역세권이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 차가 난다. 교통이 편리한 아파트일수록 인기가 높다. 웃돈도 더 붙는다.
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요자는 연내 교통편이 대폭 개선되는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새로 교통편이 확보되거나 지하철 노선이 들어서면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투자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개통으로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가까운 마곡엠밸리 7단지는 분양가 대비 평균 6000만원 넘는 웃돈이 붙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교통망이 개선되면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수요층 확보가 유리하다"며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집값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수요자가 눈여겨 볼 지역은 경기 민락 2지구다. 올 연말 BRT(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민락2지구~도봉산역 노선이 개통되면 민락2지구에서 무정차로 15분이면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내달 금강주택은 민락 2지구에서 '금강펜테리움' 716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6층, 8개동, 전용 60~84㎡로 구성된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인천공항철도 영종역 공사가 연내 완료된다. 영종역은 공항철도 검암역과 운서역 사이에 있다.
한라는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최고 36층, 11개동, 1365가구로 구성된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00만원에 분양 중이다.
연내 경의선 서울 공덕~용산 구간도 개통된다. 공덕~용산 구간이 개통되면 경의선 전철을 타고 환승없이 용산역에서 중앙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와 고양 일산신도시에 사는 주민들 이동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일신건영은 내달 중앙선 양평역 근처에서 '양평 2차 휴먼빌' 370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59~84㎡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내달 경의선 효창공원역 근처에서 '효창 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39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38~101㎡ 2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달월역도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흥 배곧신도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한라는 달월역 주변에서 내달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총 2701가구로 전용 70~110㎡로 구성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