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의 가치주까지 담는 펀드를 내놓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운용은 이번 주부터 KB국민은행 PB센터 등에서 '아시아 그로쓰(Asia Growth) 증권투자 신탁(주식혼합) 공모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반년 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아시아 성장국 가치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성장 국가의 가치주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국내 가치주펀드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국내 가치주 펀드 시장이 포화상태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아시아 시장으로 시야를 확대해 가치주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가치주펀드에는 최근 1년간 2조5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으며, 최근 3개월 동안에도 900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왔다.
서호창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국내 가치주 시장이 무르익은 상태에서 한국보다 큰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가진 가치주에 투자할 것"이라며 "아시아 그로쓰 펀드는 초기 국내 중심의 투자에서 아시아 시장으로 투자기회를 확대하는 운용구조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가치주 투자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VIP투자자문으로부터 종목에 대한 자문을 받는 점도 눈에 띈다.
VIP자문이 국내 그로쓰(일임형), 아시아 그로쓰 펀드(사모형) 등의 상품을 통해 이미 가치투자 종목 발굴의 능력을 검증받은 노하우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국내와 아시아 각각 70%, 30% 수준으로 종목을 담을 계획이다.
서 상무는 "가치 투자에 전문 능력을 갖춘 VIP자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 상품 출시 경험을 쌓은 대신운용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의 저평가 국면, 가치주의 낮은 변동성 대비 높은 수익율에 주목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아시아의 투자기회와 함께 상품의 매력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