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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자산배분펀드로 해외자산 반드시 편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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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전문가에게 듣는다] ⑩ 김승완 현대증권 상품전략본부장

 

<사진: 김학선 기자>
[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자산배분펀드에 전체 자산의 40%, ELS(주가연계증권)와 대체투자 상품에 각각 30%씩 투자하라."

김승완 현대증권 상품전략본부장(사진)은 최근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5억원 자산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달라는 질문에 글로벌자산배분펀드·ELS·해외 및 대체투자 상품을 편입하라고 조언했다. 성과가 검증된 블랙록의 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40%, 원금손실 구간(barrier)을 낮추는 등 다양한 ELS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및 대체 투자 상품에 각각 30%를 투자하라는 것.

 ◆ "해외 자산 무조건 담아야"

김 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에 대한 감(感)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메릴린치에서 오랫동안 PB(프라이빗뱅커)로 활동하며 해외 시장과 자산관리 업무에 대한 역량을 갖췄고 삼성증권, 대신증권, SK증권 등 국내 증권사에도 내공을 쌓았다. 

김 본부장은 인터뷰 내내 "국내만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해외 자산은 무조건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자산에만 투자해서는 투자자들이 추구하는 수익률을 맞추기 힘들다는 것. 결국 다양한 해외 자산을 활용해야만 원하는 수익대를 맞출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맥락에서 추천한 것이 블랙록의 글로벌자산배분펀드다.  블랙록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약 40여개국, 700여개 종목에 걸쳐 투자한다. 투자 대상이나 지역, 특정 자산 구성을 넘어서는 광범위한 자산배분전략을 추구, 2009년 설정 이후 36%대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상품이다.

김 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좋은 주식을 편입해서 검증된 성과를 낸 '에이스' 상품"이라며 "경제나 증시 상황이 안좋을 때는 비중을 20% 수준으로 낮출수는 있지만 필수적으로 편입하라"고 말했다.

또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ELS, 롱숏펀드 이외의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 등에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 본부장은 "조기상환 베리어를 낮춘 ELS 등으로 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운용툴을 활용해 해외와 대체투자를 모두 포함한 절대수익형 상품도 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브라질 국채, 이제는 신중할 때"

김 본부장이 이끄는 상품전략본부는 윤경은 사장 직속으로 편제되어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상품 경쟁력을 그 무엇보다 중시한다는 윤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상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증권사가 살아남기 힘든 시대"라고 언급했다.

앞서 현대증권의 대표적인 ELS인 '케이파이(K-Fi) 시리즈'의 성공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고 시장에서도 상품전략본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상품을 추천할 때도 누구못지 않게 신중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현대증권의 철학이다. 상품전략부, 투자컨설팅부, 신탁부,  PB추진부 4개 부서가 적극적으로 상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최근 몇년전  국내 증권사와 은행이 앞다퉈 브라질 국채를 판매했을 때도 현대증권은 한 발 비켜나 있었다. 당시 내부에서 열띤 토론을 거친 뒤 "아직 때가 아니"라고 본 것.

이후 지난해 12월 브라질 국채를 추천상품에 올렸으나 최근 다시 투자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김 본부장은 "브라질 국채는 처음에 시작할 때도 조심스러웠지만 지금도 신중한 단계"라며 "이미 헤알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부분은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지금은 고민을 할 때"라고 본다.


◆ "자산가들, 이미 자산배분..자산증식 추구"

김 본부장은 거액 자산가들에게 자산 배분이 아닌 자산 증식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은행 등 다른 금융을 통해 자산 배분이 이루어진 상태라 증권사에 맡겨둔 돈은 투자를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할 것인지 고위험을 추구하며 자산을 증식할 지 여부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현대증권의 철학이다. 특정 부서가 아닌 전사적인 차원에서 자산가들을 관리하는 것은 자산관리 후발주자인 현대증권이 특히 공들이는 부분이다.

김 본부장은 "영업점 담당 PB의 맨투맨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본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프리미어 컨설팅그룹에서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이 1대1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승완 현대증권 상품전략본부장 프로필
▲ 연세대 경제학
▲ 대신증권, 삼성증권, 한누리살로만증권, 메릴린치 근무
▲ SK증권 홀세일사업본부장 겸 법인영업1팀장(상무)
▲ 同 자산관리사업부문장(전무)
▲ 2012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상무)
▲ 2013 同 부동산본부장
▲ 2014 同 상품전략본부장(現)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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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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