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5일 채권시장이 약보합 출발했다.
지난주 9월 금융통화위원회의 '소수의견'으로 국내시장은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이에 레벨 부담이 확대돼 개장직후 이를 되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미국금리가 급등한 점 또한 부담이다.
오전 중 진행될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의 실수요 여부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미국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채 10년물은 8bp 상승한 2.6105%로 마감하며 7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여 조기 금리인상론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교보증권 이슬비 연구원은 "주말 사이 FOMC 경계감에 미국채 금리가 많이 올랐다"며 "국내시장은 금통위 소수의견으로 금리 낙폭을 확대한 것에 따른 부담으로 시가가 좀 내려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외금리 연동보다 경제펀더멘탈에 집중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대량 만기도 있고 국고채 10년물 입찰도 원활할 것 같아 레벨 부담에도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10년물 입찰의 장투기관 동향이 주목된다"며 "미국장 영향에 약하게 출발하고 있으나 현재 저가매수세도 그리 활발하다고 볼 수 없어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하락한 107.35를 나타내고 있다. 107.34~107.36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린 117.03에 거래되고 있다. 117.10으로 출발해 116.99~117.1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5bp 하락한 2.408%를,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3bp 내린 2.671%, 10년물 14-2호는 0.6bp 상승한 3.02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