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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1이닝 4실점하며 조기강판됐다. [사진=AP/뉴시스] |
류현진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7일 아깝게 시즌 15승을 놓친 류현진은 이날 1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하며 조기강판됐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1이닝 만에 조기강판된 것은 처음이다.
류현진의 조기강판은 왼쪽 어깨 통증 탓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조기강판했다고 밝혔다. 다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왼쪽 어깨 통증 정도나 차기 등판 가능 여부, 정확한 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왼쪽 어깨 통증 소식에 팬들도 비상이 걸렸다. 얼마 전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았던 류현진이 이번엔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는 소식은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분명 어두운 소식이다.
한 팬은 “야구팬들은 박찬호가 거둔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승(15승)을 류현진이 깨기를 바란다”며 “다만 류현진의 왼쪽 어깨 통증이 심각한 것인지 살피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