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 경제의 창조적 생산성 지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포함) 22개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PI 지수는 창조적 경제활동에 들어간 자원(투입 지수)과 여기서 나온 혁신(산출 지수)의 비율로 측정해 각국이 혁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창출하는지를 나타낸다.
ADB 조사결과 한국의 창조적 생산성 지수(산출/투입)는 아시아 22개국 중 2위로 나타났다. 투입 지수는 7위, 산출 지수는 6위였다.
보고서는 "한국은 투입 측면에서 인터넷 사용자,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연구개발비가, 산출 측면에서 인구 대비 특허신청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주도 성장의 산물인 노동시장 경직성과, 미얀마 다음으로 적은 인구 대비 과학논문 수가 한국의 문제점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CPI 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은 투입 지수에서 6위로 한국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산출 지수가 2위로 한국을 크게 앞질렀다.
보고서는 "일본은 한정된 자원을 잘 활용해 혁신을 빚어냈다"며 "특히 인구 대비 특허신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CPI 지수 3위는 대만, 4위는 뉴질랜드가 차지했으며 홍콩과 호주, 라오스,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과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맹추격 중인 중국은 9위를 기록했다.
ADB는 "중국이 고등교육 확대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공기업 생산성 개선 등 계획경제의 잔재 극복이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 지표는 ADB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에 의뢰해 개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