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오전 국채선물 시장이 장 초반의 강세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25%에서 동결했으나 시장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이후 발표된 통화정책방향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대해서도 전월과 특별한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다.
대신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 순매수를 꾸준하게 늘려가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잠시 후 있을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 멘트의 강도에 주목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통방은 별거 없는 것 같고 시장이 엷은 상태에서 외국인이 사니까 선물가격이 올라온 상황"이라며 ""선물 만기를 앞두고 기존 매수 포지션이 있으니 몇 개 더 사서 가격을 올리려는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총재 멘트는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는 수준으로 나올 것 같아 멘트가 숏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게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만약 인하기대감을 심어줘서 강세로 간다면, 최근 계속 스팁이 됐지만 2~3년을 중심으로 한 단기쪽 강세가 먼저 나올 것"이라며 "반면 매파 발언이 나온다면, FOMC도 있고 해서 상당히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7.14을 나타내고 있다. 107.09~107.18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3795계약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2틱 상승한 116.60에 거래되고 있다. 116.40~116.7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7bp 하락한 2.489%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6bp 오른 2.740%를,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4bp 떨어진 3.070%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