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이같은 내용의 행복마을권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범사업지역인 경북 청송군, 충북 괴산군, 전남 함평군 3개 군과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이들 군과 맺은 행복마을권 기본협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3개 군은 행복마을권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행복마을권' 사업은 그간 '나홀로아파트' 건설에서 벗어나 LH와 주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도시를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지역내 보건복지, 행정, 교육문화시설 등을 갖춘 곳에 소규모 수요 맞춤형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지역재생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선 마을계획, 후 주택건설 사업이다.
마을계획은 도보권 내 물리적 환경개선과 더불어 주민 소득창출 등을 위한 지역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 계획을 포함하게 된다. 시범사업구역에 짓는 임대주택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5~8층, 100~150호 규모로 건설한다. 지방 중소도시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방도시에서는 수요가 있음에도 적기 공급이 어려웠으나, 행복마을권 사업 시행으로 수요맞춤형 임대아파트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3개 군은 사업비중 용지비 상당의 보조금을 LH에 지급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주택건설을 추진하는 첫 사례가 된다.
LH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에 필요한 용지매입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지자체가 지원함으로써 투입비용을 줄여 부채감축에도 기여하고, 지역에서 원하는 마을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올해 하반기에는 지자체의 요청을 받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공모제를 시행해 행복마을권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