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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9년의 기다림, 여전히 강렬한 '씬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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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시티2'에서 커리어 최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에바 그린 [사진=드림웨스트픽쳐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천재 프랭크 밀러와 로버트 로드리게즈 콤비의 ‘씬 시티’가 무려 9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05년 ‘씬 시티’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씬 시티:다크 히어로의 부활’은 히어로 무비의 밝은 면을 죄다 지워버린 작품 특유의 어둡고 칙칙한 이미지로 가득하다.

‘씬 시티:다크 히어로의 부활’은 전작에서 감독들이 보여줬던 역량을 고스란히 담았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스타일리시한 19금 액션은 여전히 건재하며, 모노톤을 기반으로 한 특유의 화면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액자식 구성, 그리고 할리우드 톱스타들로 구성된 초호화 캐스팅도 살아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무려 9년이나 흘렀는데도 실상 ‘씬 시티’ 시리즈의 기술적 발전은 그다지 없다는 점. 화면이 3D로 바뀐 것 외에는 영화가 비약적으로 진보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사실은 호화판 히어로 액션에 익숙한 요즘 관객 입장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될 테지만, ‘씬 시티’는 등장 자체만으로 시리즈의 골수팬에게 커다란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씬 시티'를 대표하는 배우들. 위로부터 조셉 고든 레빗, 제시카 알바와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슈 브롤린. 조셉 고든 레빗과 조슈 블롤린은 '씬 시티' 시리즈에 처음 합류했다. [사진=드림웨스트픽쳐스]

전작과 마찬가지로 죄악의 도시 ‘씬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사악한 시장 로어크(파워스 부스)와 그를 처단하려는 캐릭터들의 기 싸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크게 드와이트-아바, 조니-로어크, 낸시-로어크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씬 시티:다크 히어로의 부활’은 에바 그린과 조셉 고든 레빗 등 새 얼굴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전작에서 주인공 격이었던 드와이트를 클라이브 오웬 대신 조슈 브롤린이 맡았고, 서늘한 매력이 돋보이는 소녀검객 미호 역은 드본 아오키 대신 제이미 정이 연기했다.

다크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에바 그린 [사진=드림웨스트픽쳐스]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에바 그린이다. ‘300:제국의 부활’에서 보여준 그의 노출연기는 ‘씬 시티:다크 히어로의 부활’에서 몇 배나 강렬해졌다. 특히 오랜 연인 드와이트를 찾아 술집으로 들어서는 신은 압권. ‘씬 시티’가 자랑하는 독특한 모노톤 화면 위에서 빛을 발하는 카리스마는 에바 그린의 커리어 중에서도 압도적이다. 이 영화에서 누구보다 악한 여성으로 변신한 에바 그린은 섬뜩한 눈빛과 웃음만으로 객석을 얼어붙게 한다. 

에바 그린과 마찬가지로 ‘씬 시티’에 첫 등장한 조셉 고든 레빗은 현란한 카드실력과 그에 못지않은 승부근성으로 뭉친 매력적인 도박사 조니로 변신했다. 드와이트 역을 물려받은 조슈 브롤린은 전작의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9년이 지나도 여전히 아름다운 제시카 알바와 더 사악해진 파워스 부스의 신경전이 볼만하다. 힘으로는 시리즈 최강인 마브 역의 미키 루크도 건재하다. 1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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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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