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거래소, "한맥사태 재발 막는 이중 방지장치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식선물 기초자산 25→60종목 확대, 장기월물도 상장

[뉴스핌=서정은 기자] 파생상품시장의 결제안정성을 높이고 운영의 자율성을 넓히기 위해 오는 1일부터 파생 및 주식시장 제도가 손질된다. 실시간 가격제한제도가 도입되고 대규모 착오거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착오구제제도도 강화된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파생상품시장 안정성 제고 및 주식선물시장 제도개선'을 발표했다.

실시간 가격제한 제도 도입으로 거래소는 접속매매 시간 중 거래가 체결될때마다 체결가격을 기준으로 실시간 상·하한가(체결가격±α)를 설정하고 이후 접수되는 실시간 상한가 초과 매수호가와 실시간 하한가 미만 매도호가 접수를 거부한다.

가격변동폭은 선물의 경우 직정 체결가격의 일정비율로 정해지고, 옵션은 전일 기초자산의 종가나 변동성이 일정비율 변도하는 경우 이론가격의 변동폭이 된다.

김도연 한국거래소 상무는 "실질적으로 코스피200선물의 경우 가격변동폭이 1%인데, 예컨데 직전가격이 101포인트면 제한폭은 102포인트로 변동하는 셈"이라며 "이 제도가 있는 한 호가를 잘못 넣음으로써 수백억원을 날리는 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생상품시장의 시장호가나 최유리지정가의 가격이 실시간가격제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해당 호가는 실시간 상한가나 실시간 하한가의 지정가로 전환된다.

상하한가, 실시간상하한가 및 착오거래 구제가격의 관계 [출처: 한국거래소 자료]
또 회원이 착오로 거래를 냈을 경우 착오거래구제 신청이 있고 일정요건을 충족한다면 당사자간 합의가 없어도 거래소가 체결가격을 정정해 착오거래를 구제할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된다.

김도연 상무는 "실시간 가격제한제도가 있지만 극히 예외적으로 직전가격이 계속 올라가 체결가격이 급히 오를 경우 착오매매가 생길 수 있다"며 "거래소 직권으로 가격을 바꿈으로써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놓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협의대량거래제도도 개선되며 장기결제월물도 상장된다.

협의대량거래가 가능한 상품인 3년국채선물과 통화선물 외에도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주식선물, 미니금선물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선물·옵션의 경우 최장 3년까지 장기결제월물을 상장해 결제월 부족으로 장외에서 거래하는 수요를 장내화하기로 했다

김 상무는 "그동안 국내선물·옵션에 대해서 장기헤지수요가 많았는데, 그동안 상장되지 않아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장기헤지수요를 장려하고, 11월에 증권사와 해외로 마케팅을 나갈건데,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식선물시장도 손질된다. 주식선물의 기초자산이 25종목에서 60종목으로 늘어나며 장기결제월 도입 등이 내달 15일부터 시행된다.

대량보유분의 원활한 이월과 파생결합증권 발행자의 장기헤지수요등을 위해 협의대량거래가 도입되며 거래기간이 최장 3년인 결제월이 추가된다.

또 주식선물시장의 유동성과 현·선연계거래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식선물 호가가격단위를 현행 대비 2배로 늘려 주식시장과 일치시켰다.

시장조성자의 주식선물에 대한 의무스프레드는 과거보다 좁은 수준으로 설정돼 실질적인 시장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시장조성자의 주식선물거래 비중에 비례해 주식선물 수수료 관련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도연 상무는 "특히 장기월물 및 협의대량거래의 도입을 통해 장외거래 수요를 장내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국부유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거래소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선물시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FIA 시카고 엑스포에 참가해 주식선물 등을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