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에서 급류에 휩쓸려 전복된 창원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는 버스내부와 운전기사 좌석, 운전석 옆문 그리고 버스 측면 4곳이 녹화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집중호우로 빗물이 하천을 범람해 농로와 하천의 경계선이 구별되지 않았으며, 오후 2시 46분 51초부터 오후 2시 47분 30초까지의 장면이 담겨있다.
오후 2시 47분 4초에 버스천정에 설치된 손잡이가 40도 가까이 기울어지는 순간 버스가 농로를 벗어나 급류에 휩쓸려 하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47분 15초께 뒷자석에 앉아 있거나 서있던 승객들이 앞문으로 몰려나왔으며 약 4~5초 뒤인 47분 20초부터 뒷자석 아래로 흙탕물이 차올라 보는이들을 경악케 했다.
운전기사는 47분 24초 앞문을 열었고 한 남성이 버스에서 내리려고 했으나 급류에 휩쓸려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창원 버스 블랙박스가 촬영된 마지막 시점인 47분 30초 운전석 뒤편의 유리창에 흙탕물이 크게 차오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녹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현재 창원 버스 침몰 사고로 실종자 시신 4구가 추가 수습됏으며,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는 6명으로 늘어났으며 60대 여성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