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는 세계 최대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Toysrus)’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해, 오는 29일 토이저러스 온라인몰(www.toysrus.co.kr)을 신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이하 토이저러스몰)은 오프라인 토이저러스 매장의 7000여 개 이상의 완구 품목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기존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의 유아동관에서 취급하던 완구 품목수(3300여 개)보다 2배 이상 많은 편이다.


기존에 소비자는 롯데마트몰의 유아동관을 통해 롯데마트 전점에서 공통적으로 취급하는 완구 상품만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오는 29일부터는 토이저러스몰로 접속해 토이저러스에서 취급하는 7000여개 이상의 상품을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토이저러스몰 내 처분 상품 할인 코너(Clearance Toys)를 별도로 운영해, 상품 자체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상품 패키지가 일부 훼손돼 매장 내 판매가 어려웠던 장난감들도 온라인으로 최대 50%(정상가 대비)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일부 상품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보다도 저렴하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품목과 전문성, 온라인 전용 혜택을 강화해 국내 최대 장난감 전문 온라인몰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번 토이저러스몰 오픈을 기념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오픈 기념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롯데마트몰을 통해 약 1만 5000명의 사전 투표로 선정된, ‘최저가에 사고 싶은 품목 BEST 3’을 29일 당일,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을 통해 공개해, 다음달 3일까지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금액대별 사은행사도 진행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토이저러스 장바구니를,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포인트 1만점을 적립해주며, ‘라디오플라이어 뉴스포츠쿠페 (1세~3세)’를 매장판매가보다도 40% 가량 저렴한 14만8500원(매장판매가 24만8500원)에, ‘트랜스포머 4 보이저(8세이상)’를 3만5920원(매장판매가 4만4900원)에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토이저러스 온라인몰 오픈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토이저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 해외 직구, 유아 특화존 등을 추가해 1만여 개 이상의 완구를 취급함으로써, 상품 전문성과 고객 편의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