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6일 채권시장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 출발했다.
국내 정책재료가 소강상태인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됐고 글로벌 주요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전일에 이어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추가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1bp 하락한 2.39%로 마감했다. 잭슨홀 미팅 여파가 지속돼 단기물은 약세를 보였으나 미국 신규주택판매지표와 서비스업 PMI가 부진하자 장기물은 입찰을 앞두고 제한적인 강세를 보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시장도 그렇고 국내 수급도 우호적이라 강세 출발하고 있다"며 "아직 롱심리 회복을 언급하긴 이르나 외국인이 순매수 중이고 어제 입찰에서 실수요가 확인된 부분도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방향은 외국인 동향이 관건일 것"이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대국민 담화문이 발표됐는데 이미 정책으로 한바탕 랠리와 조정을 벌인 마당에 큰 영향이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9시 2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06.89를 나타내고 있다. 106.86~106.90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2틱 오른 116.44에 거래되고 있다. 116.29로 출발해 116.29~116.4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1.2bp 하락한 2.563%를,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2.4bp 내린 2.773%, 10년물 14-2호는 2.9bp 하락한 3.081%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