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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말 상해지수 2400 가능...증권· 바이오·군수 유망"

기사입력 : 2014년08월26일 08:30

최종수정 : 2014년08월25일 17:16

[HOT 中 증시] 신정규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 "중국정부 개혁의지가 상승 동력"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8월 22일 오후  1시 35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최근 중국 증시 상승세는 정책 완화, 자금조달비용 하락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상승세의 본질적 요인은 개혁 호재입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말 상해종합지수도 24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정규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사진)는 22일 뉴스핌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혁에 나서면서 올해 중국 본토 A주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상해지수가 3개월간 10% 이상 급등한 이면에는 중국정부의 지속적인 개혁 노력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위안화 직거래, RQFII(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확대 실시, 후강퉁 등 자본시장 개혁 의지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는 것.

신 대표는 "특히 중국 본토 증시 상승세를 이끈 촉매제는 후강퉁"이라며 "A주 본토 시장의 평균 주가수익배율(PER)은 8.5배로 홍콩주의 10배에 비해 낮아 저평가 매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0월 후강퉁 실시 전에 A주 주가가 미리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부동산 하락, 경기둔화, 경제 구조조정에 따른 지속 성장 여부 확실성 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후강퉁 시행에 따른 영향력은 홍콩주보다 A주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후강퉁이란 상해와 홍콩 증시를 연동시키는 제도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직접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 대표는 "후강퉁은 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는 데다 투자종목도 제한되어 있다"며 "상해 180지수와 380지수의 편입종목과 A주와 H주 동시 상장 종목 중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568개 대형 A주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투자자들이 후강퉁을 통해 A주에 투자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아 보인다"며 "무엇보다 상당수의 A주 블루칩주들이 밸류에이션이 낮고, 일부 블루칩주는 홍콩시장에서 거래되는 같은 업종 내 종목보다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A주 시장의 수혜주로는 홍콩과 본토시장에서 동반 사업하고 있는 증권사 , A/H 시장에 동시상장 종목 중 A주 주가가 H주보다 낮은 종목, 상하이에 상장된 희소 종목인 제약, 바이주, 바디케어, 군수공업 등을 꼽았다.

다만 석탄, 철강, 비철금속, 시멘트, 건자재, 부동산, 화학, 항공 등은 피해야 할 업종으로 지목했다.

홍콩 시장에서는 홍콩과 본토 양 시장 모두 영업을 하는 증권사와 홍콩거래소, A/H 동시상장 종목 중 H주 주가가 A주보다 낮은 종목, 홍콩에 상장된 카지노, 대형 인터넷회사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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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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