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박상 의원과 철도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같은 당 조현룡 의원이 21일 오후 법원에 출석키로 했다.
박 의원과 조 의원은 각각 이날 오후 5시30분과 8시에 출석할 계획이다.
두 의원은 이날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미뤄달라며 불출석 의사를 밝힌 뒤 검찰이 강제 구인 절차에 착수하자 행적을 감췄었다. 조 의원은 차명 휴대폰을 갖고 국회 밖을 빠져나간 정황이 포착돼 수사관들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미뤄달라고 함께 요청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은 이미 자진 출석했으며, 같은당 신학용·신계륜 의원도 곧 법원에 나오기로 했다.
이에 당초 서울중앙지법과 인천지법의 계획대로 5명의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가 당초 학교 명칭이던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에서 '직업'자를 뺄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 박 의원은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을 각각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